오랜만에 글은 남깁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고
일주일에 최소 하나씩 글을 올리자 마음을 먹었는데
4월 중순부터 너무 바빠서... 는 핑계고
다시 다짐합니다
오늘은 개껌 구매한 이야기와
쎄미와 1박 여행을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쎄미가 벌써 견생 8개월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유치도 빠지고, 어금니쪽에 살짝 노랗게 물들어서
평소에 양치질을 시켜주긴 하는데
말이 양치지 치약 먹는 시간이죠 ㅎ
그래서 병원과 지인분들에게 물어보니
매일 양치가 어려우면 치석제거에 도움이 되는
개껌을 매일 급여한다고 해서
또 폭풍 검색을 했습니다 ㅎㅎ
저의 눈에 딱 들어온 제품은
덴티페어리 클로필 에코팩입니다(내돈내산)
아주 딱딱하거나 말랑거리는
그 중간의 질감 정도 ㅎㅎ
냄새는 민트향이 살짝나는 풀냄새
클로렐라 향 비슷합니다
개껌에 치약을 살짝 발라서
매일 잠들기 전
오후 10시쯤 하나씩 주고 있습니다
당연히 아주 잘 먹고요
환경과 실속을 위해
개별포장이 아닌 묶음 팩으로 구성된
에코팩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사이즈는 S
공홈에서는 식전/식후
하루 2번 급여하라고 합니다
5월 5일 ~ 7일까지 연휴여서
어디 놀러 가고 싶은데
쎄미랑 같이 갈 수 있을까?
어차피 앞으로 쎄미랑 다녀야 하니
용기 내서
지인 찬스로 1박 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연휴 때 비싼 숙박비와 예약이 부담이었는데
흔쾌히 1박과 강아지 데려와도 된다고 허락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일단
쎄미가 약 2시간 차량이동이 가능한가?
걱정이었는데
차 타고 출발하니
불안한지 낑낑 소리도 내고
가방에서 탈출하고 하다가
20-30분 지나니까
좀 얌전하더라고요
멀미 안 하고
잘 있어줬습니다
이동가방 위쪽에
메쉬망 지퍼가 있는데
지퍼를 분명 잠겄는데
얼굴로 밀어서 열더라고요 ㅎㅎ
(지퍼를 중간에 두지 않고, 안쪽으로 옮기면 아무리 밀어도 안열립니다)
연휴 첫날 비가 와서
다음날로 일정을 잡았고
차도 막히지 않고 잘 도착했습니다
장어, 삼겹살, 미나리, 소세지, 가래떡, 고구마
마무리는 라면 ㅎㅎ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울쎄미 고구마도 먹고
안아주고
옆에 방석 깔아주고
추울까 봐 담요 덮어주니
저러고 있네여 ㅎㅎ
챙겨간 배변패드에
대소변도 잘했습니다
다만...
우리 가족이 보이게
문 열어 놓고
잠시 혼자 있게 하면
많이 짖더라고요 ㅎㅎ
왜 나만 이렇게 놔둬
나 참견할 거야! ㅎㅎ
처음이라
예행연습 겸으로 생각하고
나와봤는데
걱정보다는 수월했습니다
그만큼
쎄미도. 우리 가족도
많이 성장한 거겠죠
여러분들도
이번 연휴때 좋은 추억 많이
남기셨으리라 생각해봅니다
오늘도 부족한 저의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창한 날씨처럼
항상 행복이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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