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쎄미는 9월 생으로
3개월 이후 산책이 가능한데
너무 추워서 밖에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유튜브를 보고 공부한 끝에
손선생 유튜브 채널이 저랑 잘 맞더라고요
여러 훈련과 내용 중에
제일 인상 깊었던 내용은
기다려 훈련이었습니다
요구하는 훈련보다는
컨트롤할 수 있는 기다려가 제일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앉아, 기다려를 시켰는데 곧 잘합니다
사료를 눈에 보이는 곳에 놓고 기다리는 훈련도 곧 잘했습니다
처음에는 10초부터 30초까지 잘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밖에 못 나가니까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놀이가 뭐가 있을까 알아보니
새끼 강아지에겐 노즈워크가 흥분될 수 있기 때문에
행주 놀이가 있더라고요
행주나 수건보다 작은 천을 펼쳐놓고
끝에 사료 4-5알을 놓습니다
그리고 돌돌 말아서 묶어 주는데
강아지가 풀 수 있도록 끝이 나오는 매듭으로 묶어줍니다(아래 영상 참조)
https://www.youtube.com/watch?v=4ypMjiguJ4M
매듭의 강도라고 해야 하나
처음엔 살살 묶어주다가
점점 강하게 해 줬는데
지금 쎄미는 최고레벨을 쉽게 합니다
원리를 알고 있는 겁니다 ㅎㅎ
다음은
벨 누르기
추운 겨울에 집에서 재밌게 할 수 있는 놀이입니다
마침 할리갈리용 벨이 있어서
벨을 누르면 먹이를 줍니다
처음엔 모르고 건드렸는데 먹이가 나오니
다음부터는 누르고 먹이 줘 표정입니다 ㅎㅎ
할 수 있을까 걱정했던 나를 반성합니다 ㅎㅎ
단번에 벨을 누르면 먹이가 나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천재입니다 ㅎㅎ
울 쎄미는 벨만 보면 흥분해서 벨을 물고 도망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가끔 해줍니다
겨울은 지났지만
비가 오거나, 집에 있을 때
간간히 아기 강아지에게 해주면 좋을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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